반려 생활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발 습진

미쓰 독 러버 2020. 10. 16. 20:42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발 습진

강아지가 발을 핥는 것은 매우 흔한 증상이며, 대부분의 강아지가 살면서 한 번은 겪는데, 일부는 습관적으로 핥기도 한다. 단순히 습관적으로 핥는다 하더라도, 계속되면 강아지 발 습진등의 피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그냥 두면 안 되는 행동이다. 그렇다면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 알아보자.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통증

  • 한쪽 발만 지속적으로 핥는다면, 통증이 원인 일수 있다. 상처, 벌레 물림, 가시 박힘, 발톱 이상 등 원인은 다양하다.
  • 다리를 절뚝거리며 핥는다면, 관절염, 근육통, 염좌, 골절 등일 수 있다.

 발 피부 건조

  • 피부 건조는 가려움을 유발하고 발을 핥게 된다. 너무 잦은 목욕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털이 많지 않은 견종에게 더 흔하며,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

 알러지

  • 음식이나 환경 등의 원인으로 생기는 알레르기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습진, 피부염

  • 발이나 발바닥에 상처가 없는데도 계속 핥는다면 습진, 피부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 말라세지아균, 곰팡이균 감염

  • 세균이나 말라세지아균, 곰팡이균 등에 감염되면 가려우면서 붓고 발진이 생기기 때문에 핥게 된다.

 벼룩, 진드기

  • 벼룩이나 진드기에 물리면, 벼룩이 등의 타액에 민감 반응을 일으켜 가려움을 느끼게 되고 발을 핥게 된다.

 위장계통 이상

  • 연구에 의하면, 발을 지속적으로 핥는 일부 개에게서 염증성 장질환, 췌장염, 위장 내 이물질 등의 위장계통 이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호르몬 불균형

  • 쿠싱이나 갑상선 호르몬 이상 등의 호르몬 불균형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 발을 핥는다고 한다.

 불안감, 스트레스

  • 불리불안이나 강박장애 등 강아지들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기 발을 핥기도 한다. 사람이 손톱을 깨무는 행동과 유사하다.

 지루함, 습관적인 발 핥기

  • 들로 산으로 뛰어다녀야 행복할 개들에게 현대의 환경은 많이 지루할 수 있다. 이 지루함을 발을 핥거나, 자근 자근 씹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다.

 겨울철 제설용 염화나트륨

  • 겨울철 제설에 사용하는 염화나트륨이 강아지의 발 피부에 자극적이다.

 

 

 

 

 

 


강아지 발 핥기 관리 치료법 

 특정 질환 등 신체적 원인

특정 질환이 원일인 경우나, 발 피부 상태가 심할 경우는 병원 치료를 받는 게 좋다.

  • 발등, 발바닥, 발가락 사이, 발톱 등 발을 세세히 살핀다.
  • 상처로 인한 통증의 경우는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응급처치를 한다.
  • 너무 잦은 목욕은 피하고, 목욕 후 잘 말려준다, 강아지 발 습진용 크림이나 연고를 발라준다.
  • 음식 알레르기가 원인일 경우는 그 음식은 피하고, 알러지용 사료로 바꾼다.
  • 외출, 산책 후 발을 깨끗이 닦고 잘 말려준다.
  • 심할 경우 넥 칼라를 사용한다.

 심리적인 원인

불안이나 지루함등이 원인인 경우의 행동장애는 바로잡는데 시간이 걸린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하게 교육해야 한다.

  • 불안이나 지루함을 느낄 여유가 없게 정신을 산만하게 만든다. - 더 많이 산책하고 더 자주 놀아준다.
  • 발 핥는 대신에 장난감 등으로 눈길을 돌릴 수 있게 놀아준다.
  • 외출, 산책 후 발을 깨끗이 닦고 잘 말려준다.
  • 심할 경우 넥 칼라를 사용한다.
  • 발에 쓴맛이 나는 고미제를 발라두거나, 양말을 신겨 핥지 못하게 한다.

 자연치유요법

베이킹 소다 : 따뜻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섞어 약 5-10분 정도 족욕시킨 후 헹군다. 가려움을 완화시킨다.

코코넛 오일 : 코코넛 오일로 발바닥 마사지를 하면 가려움이 완화되고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는 무수히 많다. 특히 강아지는 코와 발에 땀샘이 있기 때문에 발이 항상 젖어 있는 상태이고, 피부질환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피부질환으로 이어질 경우, 한번 생긴 습진이나 말라세지아 균등은 잘 낫지 않는 만큼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 강아지 발 핥기 원인을 잘 파악하고, 빠른 해결로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