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는 차멀미가 심해 차를 30분 이상은 타기 힘들다. 사랑스런 강아지와 장거리 여행을 계획했는데, 강아지가 심한 멀미를 한다면 많이 난감할 것이다. 차멀미는 하는 강아지뿐 아니라 지켜보는 사람도 힘들게 한다. 차멀미를 멈출 수 있거나, 아님 좀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오늘은 강아지 차멀미의 원인과 해결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강아지 차멀미 원인
대부분의 개들은 차타는차 타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어떤 강아지에게는 차 타는 시간이 고통스럽다. 차멀미는 강아지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다. 강아지들이 차멀미를 하는 원인은 사람이 차멀미를 하는 원인과 동일 하다.
사람에게 차멀미가 성인보다 어린아이에게 더 많이 발생하듯이, 개에게서도 성견보다 어린 강아지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그 이유는 평형을 유지하는 귓속의 전정기관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아서 일어나는 현상이며, 1살이 넘어가면서 점차 개선된다.
이외에 불안과 스트레스등이 차멀미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강아지 차멀미 증상
- 낑낑거리거나 헥헥거린다.
- 침을 많이 흘린다.
- 입술과 코를 심하게 핥는다.
- 하품을 많이 한다.
- 무기력하고 말을 걸어도 반응이 없다.
- 구토
- 설사
강아지 멀미 예방법
전문가들은 차멀미를 막는 제일 좋은 방법은 개로 하여금 자동차가 즐겁고 행복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 자동차 환기 시키기
자동차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도록 미리 환기시킨다. 여행중에도 수시로 환기 시킨다.
◎ 장거리 여행 전, 여러 번의 짧은 거리 차 타기 연습
첫날은 시동을 켜지 않고 그냥 몇 분간 앉아 있는다. 다음날은 시동을 켜고 그냥 앉아 있는다. 그 다음날은 5분정도의 짧은거리를 차를 타본다. 이런 식으로 차츰 시간을 늘려가며 서서히 적응시킨다.
◎ 차 안에서의 기억이 즐거운 기억이 될 수 있게 해준다.
차 안에서 간식을 주고, 놀아준다.
◎ 여행 전 음식물을 먹이지 않는다.
출발 3-4시간 전까지 식사를 마친다. 위에 음식물이 있으면 멀미가 심해질수 있다.
◎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준비
케이지에 거부감이 없으면 케이지에 넣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편히 쉴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안전벨트나 끈으로 차 안에서 이리저리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속이 불편하면 보호자에게 안길려고 할수 있다. 이럴경우 운전중에 위험한 상황이 생길수 있으니, 안전벨트등으로 못움직이게 한다.
◎ 애착 이불이나 애착 인형 혹은 보호자의 옷 등 준비해준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 차의 온도를 시원하게 하고, 시끄럽지 않게 한다.
잠이 들면 차멀미를 하지 않는다. 조용하게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 심한 경우는 동물병원에서 멀미약을 처방받는다.
◎ 여분의 배변패드와 비닐봉지를 준비
만일 멀미를 할 경우를 위해 준비한다.
◎ 구토를 하더라도 큰소리로 놀라거나 하지 않는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행동한다.
◎ 자동차로 이동 중 멀미를 하면 차를 세우고 내려서 바깥바람을 맞게 해 준다.
처음 차를 타고 갔던 곳이 동물병원이었을 경우 즐겁지 못했던 경험은 스트레스로 남아 차멀미로 이어질 수 있다. 자동차를 타면 즐겁고 행복한 일이 생길 거라는 인식을 심어주면 차멀미는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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